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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계곡 경기도계곡 가평 용추계곡

안녕하세요. horeview입니다. 곧 있음 휴가철이라 서울근교계곡, 경기도계곡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첫 번째로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에 위치한 용추계곡입니다.

용추계곡은 칼봉산(900m)에서 발원하여 옥녀봉을 감싸듯이 흐르는 계곡입니다. 24㎞에 걸쳐 와룡추·무송암·고 실탄·일사대·추월담·권유연·농완계 등 9개의 절경지가 있어 옥계 9곡 또는 용추 9곡이라고도 합니다. 잣나무숲이 우거지고 암벽과 능선을 끼고 굽이쳐 흐르는 물줄기는 곳곳에 천연 수영장 같은 탕을 만듭니다. 상류는 접근하기 힘들 만큼 험한 곳이며, 곰바위·소바위·미륵바위·용세숫대야바위 등 기암이 몰려 있는 하류의 용추폭포 일대에는 유원지가 있어 행락객이 많습니다. 계곡을 따라 6㎞ 정도 올라간 곳에 높이 5m의 용추폭포가 있는데,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하며 폭포 옆 경사진 바위의 깊게 파인 자국은 용이 누웠던 자리라고 합니다. 주변에 옥녀봉과 칼봉산 자락의 물안골·수락폭포·경반계곡 등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가평 시내버스터미널에서 승안리행 시내버스를 타거나, 승용차로 가려면 경춘국도를 타고 가평읍으로 가 북면 방면 363번 지방도로 달리면 용추계곡 안내판이 보입니다. 용추계곡은 자연경관이 뛰어나기로 유명해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만큼 수려한 풍경과 맑은 물 덕분에 매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서울에서도 특히나 접근성이 좋은 가평은 이미 많은 계곡들이 있어요. 휴가철이나 주말에 차가 막히지 않는다면 1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기도 하고요. 지역 자체가 산악지형이다 보니 계곡이 많기로 유명하죠.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너무 북적이는 유명한 계곡보다는 한적하면서도 물이 맑은 계곡을 선호하는데요 그런 곳 찾기가 쉽지 않죠 가평 용추계곡은 그래도 비교적 인파가 적기도 하고 계곡도 비교적 넓어서 가족 단위로 놀러 가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포천 백운계곡

두 번째로 알려드릴 서울근교, 경기도계곡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 있는 백운계곡입니다.

백운계곡은 광덕산(1,046m)에서 발원하여 박달계곡을 거쳐 흘러내린 물과 백운산(904m) 정상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린 물이 모여서 10㎞에 걸쳐 발달한 계곡입니다. 영평 8경 중의 하나인 선유담을 비롯해 광암정·학소대·금병암·옥류대·취선대·금광폭포 등의 명소가 있고, 계곡 입구에는 세종의 친필이 보관되어 있는 흥룡사가 있습니다. 이 계곡에서 광덕고개로 넘어가는 길은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찾아가려면 47번 국도를 타고 구리시 퇴계원과 광릉내, 포천시 일동면·이동면을 거쳐 도평삼거리에서 사창리 방면 122번 지방도로 우회전하여 4㎞ 가량 더 가면 계곡이 나옵니다. 백운계곡은 수심이 깊은 곳들이 곳곳에 있어서 수영과 다이빙을 좋아하는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시원한 물과 맑은 공기 그리고 자연경관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수영을 하기가 좋아서 특히나 여름철이면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근처에 펜션들과 민박집 등의 다양한 숙박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요. 포천 백운계곡은 맑은 물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또한 주변에 산정호수, 평강식물원, 국립수목원 등 관광명소가 많아 가족 단위 휴가지로도 많이 찾는 곳이에요. 백운계곡은 광덕산과 백운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이 모여 이룬 골짜기로서 선유담에서 아름다운 극치를 이루고 있어요.

양주 송추계곡

세 번째 서울근교, 경기도계곡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에 위치한 송추계곡입니다.

송추계곡은 소나무[松]와 가래나무[楸]가 많은 계곡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도봉산(道峰山)의 줄기인 오봉산(五峰山) 기슭에 약 4㎞에 걸쳐 이어지는 계곡으로서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하며, 경기도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연결하는 39번 국도변에 있다. 계곡 양옆으로 소나무·가래나무·갈참나무·당단풍나무·국수나무 등이 어우러진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을 돌아 흐르는 삼단폭포 등 시원하고 맑은 계곡물이 조화를 이루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등산로와 연결되는데, 사패산 코스와 오봉 코스가 있으며 왕복하는 데 약 3시간이 소요됩니다. 1963년 서울 교외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본격적으로 유원지로 개발되어 수영장과 방갈로, 낚시터, 놀이시설, 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부근에는 계절에 맞추어 딸기·복숭아·포도 등을 재배하는 농원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데다가 수려한 계곡미를 갖추어 수도권 근교의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송추계곡은 물 맑고 공기 좋은 자연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매년 인기가 많은 거 같아요. 아마 올해는 주말이면 더 인기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 인원이 함께 사용하는 송추계곡은 따로 취사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그늘막이나 텐트는 설치가 어렵습니다. 돗자리 정도의 최소한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야영용품만 허용하고 있으니 일부러 많은 짐을 챙겨가실 필요는 없어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송추계곡은 북한산국립공원 소속의 계곡이라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주차비용은 성수기 기준으로 소형차 2000원, 중형차 5000원, 대형차 7500원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 계곡에 가는 게 훨씬 깔끔하고 이동할 때도 더 편한 것 같아요. 보통 계곡에는 주차장 시설이 따로 없으니 무문 별하게 차를 주차해서 사고가 나거나 갓길에 세워둔 차량 때문에 길을 너무 막고 있어서 교통 체증에 원인이 되기도 해 간혹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송추계곡에는 주차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이러한 문제는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근교계곡 경기도계곡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용추계곡과 송추계곡 백운계곡 모두 수도권에 위치란 경기도계곡인 만큼 주말에는 사람들이 좀 몰리는 경향이 있겠지만 그래도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며 즐기는 모습들이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고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oreview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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